코센은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센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유전적으로 70% 동일한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에 분류되는 메르스 바이러스에 관한 백신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유사입자(Virus like particle, VLP)를 이용한 차세대 백신 제조 기술을 확보했고, 국내 정상급 백신 관련 인력을 영입한 바 있다.
김재원 바이오제닉스코리아 대표는 "유전적 변이가 심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백신 제형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센이 특허로 가지고 있는 VLP 기반 백신 제조 기술과 nF1을 기반으로 하는 백신제조 기술은 코로나19의 항원 유전자만을 이용하여 백신 제조가 가능하다"며 "안전성과 백신 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 조류독감(AI),사스(SARS), 코로나19 등에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미 실험과 논문에서 밝혀졌다"며 "코센과 자회사들은 바이러스 VLP기술을 이용한 여러 바이러스용 백신 등을 개발하는 동시에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NF1)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 백신 등도 개발하여 향후 유산균 기업에서 벗어나 신약 회사로써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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