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링하니스 등 부품 공급 상황 지속 점검·대응"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2017.8.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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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이 수차례 휴업일정을 연장한 끝에 다음주부터 완성차 1, 2 공장을 모두 가동하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소하리 1, 2 공장을 오는 24일부터 가동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소하리 공장은 카니발과 스팅어 등을 생산한다.
기아차 노사는 "(와이어링 하니스 등) 부품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라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노사협의 결과에 따라 13일까지 휴무를 이어간 뒤 14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코로나19) 여파로 차량 내 배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의 수급이 원할하지 못하면서 18일, 19일,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휴업연장을 발표했다.
기아차 광주3공장 봉고트럭 생산라인 경우 21일까지 휴업한다. 광주3공장 노사는 당초 19일까지로 잡았다가 21일까지로 연장했다.
K시리즈를 생산하는 화성공장은 지난 11일 기점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셀토스를 생산하는 광주1공장은 지난 12일, 스포티지 등을 만드는 광주2공장은 지난 14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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