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공영홈쇼핑, 10분만에 마스크 15만개 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머니투데이



공영홈쇼핑이 10분간 진행된 게릴라 마스크 판매방송에서 준비된 마스크 15만장을 모두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확보되는대로 매일 추가방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방송판매한 마스크는 ‘뉴네퓨어 KF94 황사방역마스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수급대란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한 1개당 개당 830원(30개 1세트, 2만4900원)으로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판매는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게릴라 형식으로 방송했다. 공영홈쇼핑 측은 50~60대 이상 고객층을 위해 ARS전화·상담전화로만 주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1가구 1세트로 구매 수량도 제한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의 구매 비율이 77%를 차지했다. 30대 16%, 40대 37%, 50대가 26%로 전 연령에서 고루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점프리 손소독제’ 2만개(4000세트) 게릴라방송은 50대 이상이 70%를 차지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확보하는 대로 매일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