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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포스코청암재단, '2020 포스코청암상'에 홍성유 박사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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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0 포스코청암상’ 수상 대상. (왼쪽부터) 홍성유 박사,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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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개인 및 기관 총 4개의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상에 선정된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다. 20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국가로 올라서는데 기여했다.

교육상에 선정된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1965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수도회가 설립한 직업전문학교로다. 지난 55년간 3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생활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계가공·조립분야 특화교육을 진행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는 1995년 ‘부천이주민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해 외국인 이주민의 삶의 질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술상 수상자인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는 2007년 스마트기기의 전력공급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통합칩(PMIC)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전문가다.

2020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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