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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봉준호 통역' 샤론 최 "무대울렁증, 10초 명상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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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기고…"영화감독으로 내 목소리 내기 위해 배우고 있다"

"통역때 방광이 1시간 버텨주기를 기도"…"2월9일 기생충의 날로 정해도 놀라지 않아"

"봉 감독과 여행은 특권"…"외로움 덜 느끼기 위해 이야기꾼 되고 싶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각종 수상 소감을 완벽하게 통역해 화제를 모은 최성재(샤론 최) 씨가 아카데미상 무대에 오르기까지 10개월에 걸친 여정을 직접 소개했다.

최 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기고한 수기 형식의 글을 통해 '봉준호의 입'으로 활약하며 느꼈던 경험과 소회, 영화감독 지망생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