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창작 프로젝트 등 4개 분야·237개 과제에 총 18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은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3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문화확산 사업은 메이커 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4개 분야 237개 과제를 선정해 총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을 이끌 혁신 선도기술 분야 메이커 창작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프로젝트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메이커 자율 창작프로젝트 90개를 발굴해 프로젝트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초·중·고교 학생 대상 100개의 메이커 동아리를 발굴해 동아리 당 3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메이커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행사 12개를 발굴·지원한다.
소외 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메이커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다양한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혜대상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개인, 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창진원 관계자는 "전국 128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해 메이커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한편 메이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메이커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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