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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타다 무죄' 판결…쏘카 "법원, 미래 가는 길 선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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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는 법원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해주셨다"고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박상구 부장판사)은 19일 오전 1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자회사 VCNC의 박재욱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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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2.19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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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후 쏘카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간다"며 "타다의 새로운 여정이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기술과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더 많은 이동 약자들의 편익을 확장하고, 더 많은 드라이버가 행복하게 일하는, 더 많은 택시와 상생이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쏘카는 "기술과 데이터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피력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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