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사진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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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안전취약지역 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예산 20억원을 투입하고 긴급보수가 필요한 18곳에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취약시설 정비 사업은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시설 및 노후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244개소를 정비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관내 노후 석축 등이다.
서울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자치구 공모를 실시해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 받았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더 안전시민모임)의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8곳을 선정했다. 오는 5월 중 2차 사업 공모를 실시해 하반기에도 추가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해소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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