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일자리 활성화 지원 위한 조사 결과 발표
(사진=산단공)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실시한 ‘2019 산업단지 일자리 실태 및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2020년 올 상반기에 응답기업의 43.6%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움이 된 유관기관 지원정책으로는 청년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58.1%), 고용 장려금(54%), 취업지원 프로그램(15.7%) 순으로 주로 금전적인 지원정책이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산단공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며, 빈 일자리가 없도록 11개 지역기반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채용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별 맞춤화된 특화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부터 일자리 매칭, 고용장려금 지원 등 입주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제조업의 근간이다”면서 “최근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한 산업단지별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여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현재 온라인 일자리 매칭시스템 ‘키콕스잡’(KICOXJOB)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단지 내 일자리 정보 및 지역별 추진되고 있는 채용박람회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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