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지역난방 408만세대로 확대 보급…2018년 대비 3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차 집단에너지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뉴스1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전경.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300만여세대를 대상으로 공급 중인 지역난방을 2023년까지 400만세대 이상으로 확대 보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The-K호텔에서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안(2019~2023)'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업계·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 사업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간의 집단에너지 분야 법정 기본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 내용을 수립하고, 국가에너지 정책 기본방향과 그간의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포함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23년까지 집단에너지 공급목표를 지역난방은 총 408만세대(2018년 311만세대),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총 51개(2018년 46개)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지역난방 공급 확대 계획은 2018년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집단에너지 공급 기준에 열수송관을 추가해 기존 열수송관과 미활용 열원의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과 함께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기준을 통일하는 등 검토기준 현실화 내용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이번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2023년 기준 에너지 3610만TOE 절감, 온실가스 1억221만톤 감축,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 31.1만톤 감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반영해 2월 중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