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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대부분의 사례는 중간값 3~7일에 해당했지만, 예외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논문에서 우리는 진실돼야 한다고 했고 이에 따라 잠복기간은 0~24일이라고 적시했다"면서도 "1099 사례에서 불과 한 건 만이 24일, 13건 만이 15일 이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잠복기간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소 2일에서 12.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4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14일을 평균 격리조치 기간으로 채택하고 있어 방역에 허술한 구멍이 생겼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지난 16일 중국 허난(河南)성에서는 병원에 입원하고 19일이 지나서야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가 있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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