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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남국, 정치영역에서 청년정신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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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강서갑에 출마할 계획인 김남국 변호사를 향해 “정치영역에서 청년정신을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정치란 말이 최근 자주 등장하고 김 변호사도 청년을 언급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인 저도 청년정치의 의미를 많이 생각 해봤다”며 “청년정치는 나이가 젊은 사람이 하는 정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생물학적 나이보다 더 중요한 건 청년 정신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청년정치란 기득권이나 사회 통념에 비판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줄 수 있는 정치라 생각한다”며 “99명이 ‘예’라고 말할 때 혼자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핵심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 99명과 같은 집단에 속해 있다면 더 큰 용기 필요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노무현정신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본회의 법안 처리에서 당론을 어기고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의원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청년정치의 활성화를 주장해온 사람으로서 저 스스로 청년정치의 정신을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본다”며 “김 변호사도 정치 영역에서 청년 정신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기 바란다”고 했다.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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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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