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 비상시국이란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수출기업에는 긴급 유동성은 물론 신속한 통관·물류 등을 지원하고 중장기 수출구조혁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방역에 지자체 자체 예산 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지방재정의 60%인 137조 원을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식업 지원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구내식당 휴무제를 직영은 주 2회, 위탁은 주 1회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상적 활동과 적극적 투자가 강력한 경기대책이라며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고 주52시간에 해당하지 않는 회식도 많이 시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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