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명예퇴직 신청을 통해 구조 조정을 한다고 밝혔다.
전체 정규직 직원 6000명 중 2000명이 대상자로, 기술직과 사무직 중 1975년생 이상인 직원이 명예퇴직 대상이다.
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적 퇴직금과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을 최대 2년 치까지 지급한다.
20년 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4년 동안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받는다.
두산중공업의 지난번 구조조정은 5년 전인 2014년 말에 시행됐다.
당시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해 20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조6597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도 당기순이익을 내지는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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