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아티스트토크·북토크도 진행
이번 전시는 예술가라는 직업을 선택한 2030세대 젊은 아티스트의 실제 삶 모습과 작업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젊은 아티스트가 노동과 창작에 접근하면서 이들이 바라보고 접하는 사회적 편견과 이에 따른 예술가로서의 고민 등을 전한다.
전시는 △작가의 창작과 노동 △작가의 삶 혹은 정체성 고민 △젊은 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 등 세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엔 임가영 ‘페인팅_세화미술관’, 김예슬 ‘Clip’, 이의성 ‘원심분리포장지’, 유소영 ‘채집기’, 김범준 ‘예술없는 날’, 최은혜 ‘세계공유’, 고사리 ‘이립의 자세’ 등 총 12명(팀)이 참여했다.
관람객이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 토크와 북토크 행사도 마련된다. 아티스트 토크는 4월16일부터 매주 목요일 120분씩 순차적으로 총 6회 진행되며 4월9일엔 매일 1편씩 글을 써 독자에게 전송하는 ‘일간 이슬아’의 독립 프로젝트로 유명한 이슬아 작가가 북토크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 행사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있는 세화미술관에서 열린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세화미술관은 태광그룹이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하려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듬해 2010~2016년 운영하던 일주&선화갤러리를 확대 개관한 것이다. 재단은 미술전 전시 외에도 예원학교 정기연주회 후원과 젊은 신진작가 지원 등 다양한 예술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자료=태광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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