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독립국가연합(CIS) 및 유라시아경제연합(EEU)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의 ‘Arsha’사를 통해 분자진단 제품 7종의 의료기기 허가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나진의 암 관련 돌연변이 검사 플랫폼인 피엔에이클램프(PNAClamp™) 제품 4종과 멀티플렉스 감염진단 플랫폼인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제품 3종이 우선적으로 허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추후 허가등록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제품허가는 EEU와 CIS 회원국에 진출할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카자흐스탄 등 CIS 회원국에서 국가사업 입찰 추진 등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추축이 돼 결성한 구 소련권 국가들의 연합체인 CIS는 현재 준회원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유럽 연합(EU)를 본따 결성한 EEU에는 5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we122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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