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 참석
“의료·안전·문화·여가 서비스 확보해 삶의 질 개선”
김현수(오른쪽 첫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어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안전 분야와 문화·여가 (서비스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에 참석해 “농어촌은 여전히 도시에 비해 정주여건과 복지의료 등 각종 생활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는 정부가 마련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대책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5개년 계획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질 향상 및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제4차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최근 농어촌에 대해 귀농·귀촌으로 젊은층 중심으로 인구가 유입하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농어업도 더 이상 전통 1차 산업이 아니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역랴을 갖춘 2030세대들이 많이 들어오고 은퇴하는 베이비부머들도 찾고 있다”며 “이들이 앞으로 농어촌의 중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시 못지않은 삶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자리잡으려면 주거환경 뿐 아니라 일자리, 소득까지 보장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 장관은 “농어촌 삶의 질 문제는 국가 전체의 인구불균형, 도시 과밀 등 국가 문제의 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당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농어촌 주민들이 체감할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