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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정관장 홍삼스틱 '에브리타임' 출시 7년 만에 2억포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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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편하게 먹고 싶다' 니즈 반영…국내 첫 '스틱형' 홍삼 개발

출시 5년 만에 1억포, 다시 2년 만에 2억포…2030 매출 3배 '껑충'

뉴스1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판매량 추이(KGC인삼공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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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정관장 홍삼스틱 '에브리타임'이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억포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민 1명이 4포씩 섭취한 분량이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에브리타임)이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2억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스틱형' 홍삼이다.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은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KGC인삼공사는 '숟가락의 도움 없이 먹을 수 있고,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할 수 있는 홍삼'이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스틱 파우치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명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는 뜻에서 에브리타임(everytime)으로 지었다.

수요를 적극 반영한 덕에 에브리타임은 2012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 1억포를 돌파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2년 만인 2019년 누적 판매량 2억포를 넘어서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에브리타임은 저조한 2030세대 매출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린 1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2030세대 매출은 2012년 정관장 총 매출의 5%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5%까지 3배 성장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출시 당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전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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