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올해 사상 최대매출 예상-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9일 코윈테크에 대해 2020년 매출액 1354억원(YoY, +48.3%), 영업이익 358억원(YoY, +51.7%)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에는 △국내 배터리업체향 매출성장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재개에 따른 발주증가 △유럽시장 진출에 따른 전사의 외형성장 등을 전망한다"며 "올해는 국내 고객사들의 수율 개선과 소형전지 라인확대에 따라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2019년 국내업체들의 투자지연으로 31억원에 그쳤으나 2020년에는 투자재개에 따라 155억원으로 점프업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내에 유럽 배터리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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