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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CJ올리브영, 모바일로 선물 보내는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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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선물 주고 받는 추세 반영

받은 화장품 선물, 옵션 변경할 수 있어

기프트관도 개설해 테마에 맞게 상품 선택 가능

이데일리

CJ올리브영의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사진=CJ올리브영)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선물 주고받기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른바 ‘선물하기’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세태를 반영했단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가성비가 좋은 선물 구매처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물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약 14만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또한 테마별로 엄선한 헬스앤뷰티 전문 기프트관도 개설했다. 두 가지 신규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도 더했다. 화장품이라는 상품 특성을 반영해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선물 수령인은 모바일 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필요시 옵션 변경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한 기프트관은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겟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상품을 큐레이션(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나를 위한 선물(셀프 기프트)을 비롯한 연인, 부모님, 건강, 향기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선물 서비스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에 론칭한 선물 서비스는 향후 옴니채널 서비스 ‘오늘드림’ 과도 접목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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