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이번엔 화장품 모바일 선물 시대 연다

14만 개 상품 대상 '선물하기'

헬스 앤 뷰티 큐레이션 ·기프트관

받는 사람 취향 반영 '옵션 변경'

[서울=뉴시스]CJ올리브영 온라인몰 '모바일 선물 서비스' 중 '기프트관'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CJ올리브영이 최근 급성장하는 '모바일 선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 '모바일 선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성비 높은 선물 구매처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선물 서비스는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인 약 14만 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 '선물하기', 테마별로 상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헬스 앤 뷰티 전문 '기프트관' 등으로 구성한다.

선물하기는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다음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100자 이내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특히 받는 사람이 선물의 컬러,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을 더했다. 수령인은 모바일 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필요 시 옵션 변경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피부 상태, 취향 등이 엄존하는 화장품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만족도를 모두 높인 기능이다.

기프트관은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깃, 가격대 등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다. 나를 위한 선물(셀프 기프트)을 비롯해 연인, 부모, 건강, 향기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선물 서비스는 앞으로 옴니채널 서비스 '오늘드림'과도 접목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3월8일까지 선물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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