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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슈피겐코리아, 신사업 지연에 비용 증가…목표가↓-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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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9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신사업 지연에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8.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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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22.1% 감소했다”며 “신규 브랜드 런칭 효과가 더뎌지며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에어팟 프로 케이스 제품이 4분기부터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이나,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및 비케이스 부문 확장에 따른 원가율 증가와 재고자산 비용 증가, 광고선전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실적은 우호적인 업황과 신사업인 웨어러블 기기의 실적 반영으로 밸류에이션이 재산정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568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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