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가 모바일 사출금형 중심에서 자동차, 가전, IT 기기 제조 사업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인탑스가 모바일 부문에서 케이스 사출금형 중심에서 부품 생산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자동차 부문 아이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자동차, 가전 제외 신사업 부문에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인탑스의 기술력(사출, 조립)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0년에는 전자가격표시기와 생활소비재 아이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인탑스의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 또 순현금은 2019년 3분기 말 기준 2132억원, 투자부동산은 743억원으로 재무 구조가 우량하다고 덧붙였다. 2019년 일회성 비용 120억원 규모를 고려할 경우 2020년 EPS(주당순이익) 상승 전망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