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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 2차 전지 업체향 매출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여겨졌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배터리 업체향 매출은 800억원 수준이어는데, 올해는 고객사들의 수율 개선 및 소형전지 라인 확대에 따라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뿐 아니라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0년 1월 유럽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폭스바겐 등을 고객사로 하는 유럽 배터리 업체도 대규모 증설을 예고한 만큼 코윈테크 역시 300억원 가량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은 지난해 국내 업체들의 투자 지연으로 매출이 31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투자 재개에 따라 155억원 수준 매출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코윈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1354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3%, 51.7%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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