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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봄 작물이 벌써"…이마트, 햇참외·봄나물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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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호조로 저렴한 가격에"…참외 2봉 구입시 할인도

뉴스1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외 등 과일 작물© 뉴스1(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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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실종된 겨울 날씨 탓에 봄 작물 출하가 빨라졌다. 이마트는 12브릭스 이상으로 100% 당도선별한 햇참외를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햇참외는 1봉 기준 100g당 가격이 66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2%가량 저렴하다. 이와 함께 2봉을 구매하면 전체 가격에서 2000원을 할인해 1만396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인해 참외 초기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상품 수준으로 품위가 뛰어난 참외를 경북 성주 산지로부터 공수해 4월 한창 때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같은 기간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청도미나리를 2980원(1봉·200g내외), 초벌 부추를 3980원(1봉·150g내외), 냉이(150g내외)와 봄동(500g내외)을 1980원(1봉), 달래를 1480원(80g 내외)에 판매한다.

이구남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출하를 시작한 하우스 두릅은 주 출하가 보름 가량 빨라졌으며, 감자도 출하가 일주일 가량 당겨졌다. 봄나물 역시도 물량이 터져 나와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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