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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해경찰, 고의사고로 수천만원 뜯어낸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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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서행하는 차량에 고의로 신체를 부딪쳐 치료비 등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신체를 부딪쳐 합의금 및 치료비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A(45)씨에 대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8조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11월1일 오후 12시55께 남해읍 소재 한 횡단보도에서 서행하는 차량과 고의로 부딪친 후 치료비 960여만원 등 총 2170 여만원을 보험사와 운전자로부터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통사고 접수 후 고의사고를 의심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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