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서대문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들의 피해 파악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관내 6개 전통시장 매니저와 신촌상점가 회장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 고객 수와 매출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보다 30~50%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는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시장, 안심하고 방문해도 되는 클린(clean)시장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시장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각 시장과 상점가에 지급했다.

구는 융자와 지방세 세제 지원도 추진한다. 중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연 1.8%로 대출한다.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연 2~4.5%로 특별 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전통시장 신종 코로나 특별자금' 10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추천한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음식업과 숙박업소 등에 대한 연 1.5%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동선에 포함돼 휴업하는 중소상공인의 경우 지방세 납세 신고와 납부 기한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

지역화폐로 서대문구에서만 통용되는 50억원 상당의 서대문사랑상품권이 10% 할인가로 발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