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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부품 등 경산 15개 업체 피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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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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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북 경산지역에서는 중국 현지 공장 생산중단과 중국산 부품 조달 어려움 등으로 15개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잠정 신고됐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진량·압량읍과 남산면 소재의 자동파부품 업체 6개사가 수출과 수입 피해내용을 신고했다.

A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자통차 생산중단에 따른 매출 차질이 18억원, 인건비 등 손실이 3억원 이상으로 신고했다.

B사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중국 부품 공급 어려움으로 매출 감소 등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부품외에도 섬유 2개 업체, 식품과 전자 각 1개 업체, 안경 등 기타 5개 업체 등이 중국 수출 중단과 중국 현지 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코로나19 피해 신고를 한 기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 일부(3%)를 1년간 지원해 주는 조건이다.

시는 또 매월 1일~10일까지 접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될때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해 기업별로 4억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일부(2~3%)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호 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체에서 정확한 피해액을 신고하지 못해 피해 규모 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원하면 중복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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