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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익산시, 소비자 중심 친환경 농업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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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18일 최봉섭 전북 익산시 미래농정국 국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0.02.18.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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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18일 익산시는 최봉섭 미래농정국 국장 주재로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친환경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억원, 친환경 생산기반 확충에 58억원, 품목·판로확대를 위해 11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가에 검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토양·용수의 안전성 분석, 잔류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등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공급에 주력한다.

또 GAP 인증면적을 현재 1303㏊에서 오는 2024년까지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축산물 인증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하고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과 함께 악취 저감, 품질 안전성을 확보한다.

시는 친환경농산물(벼)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도정시설 설치, 제초용 우렁이 지원사업,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등을 전개해 환경친화적 농지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현재 익산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596㏊로 오는 2024년까지 1300㏊로 확대할 구상이다.

시는 또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제공, 학교급식 품목 확대,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등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소득향상을 지원한다.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엄마와 아기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학교급식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도 어린이집에서부터 유치원, 초·중·고교까지 확대한다.

최봉섭 국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농업 활성화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소비자는 저렴하게 건강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민은 제 값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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