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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2030은 네이버·쿠팡, 4050은 이베이, 10대는 전문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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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리테일 결제 추정액 발표... 2030세대서 네이버-쿠팡은 각축

닐슨코리아 조사선 전 연령대에서 쿠팡 1위... 홈쇼핑은 중년층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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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온라인 쇼핑이 핵심 소매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세대별로 선호 채널이 다르게 나타났다.

2030세대는 네이버와 쿠팡을, 4050세대는 G마켓과 옥션에서 주로 구매한 반면 10대는 유명 오픈마켓이나 포털보다는 무신사 등 전문몰을 선호했다.

18일 와이즈리테일이 발표한 ‘지난해 세대별 온라인 서비스 결제 추정액’에 따르면 20대는 네이버에서 4조6000억 원을 결제했고, 이어 쿠팡(2조3000억 원), 배달의 민족(2조 원), 이베이코리아(1조8000억 원) 순이었다.

30대도 20대와 마찬가지로 네이버가 결제액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베이코리아(4조6000억 원), 쿠팡(4조6000억 원), 11번가(2조8000억 원) 순이었다. 다만 네이버 결제액에는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 뿐 아니라 웹툰이나 영화 등 콘텐츠 결제액 등이 포함돼 쇼핑만으로는 1~2위가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대 이상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5조원)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다. 이어 네이버(4조3000억 원), 쿠팡(3조9000억 원), 11번가(2조4000억 원)가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에서는 GS홈쇼핑과 GS샵이 4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1위는 이베이코리아(5조6000억 원)였으며 쿠팡(4조4000억 원), 네이버(3조6000억 원)가 2,3위를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서비스를 시작한지 오래되고 익숙한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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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결제액은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액 등 승인 실적과 결제수단 이용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추정했다.

한편, 닐슨코리아 조사에서는 10~20대 Z세대들은 지그재그, 무신사, 번개장터 등의 ‘전문쇼핑몰’ 이용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지난해 3분기 전체 커머스 판매액은 33조 6000억원이었다. 이중 65%는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연령별로 달랐는데 10대는 지그재그가 2위, 번개장터와 무신사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에서는 쿠팡, 위메프, 11번가 순이었고 이어 지그재그, 에이블리, 무신사 등 전문몰들이 10위권에 포진했다.

4060세대에서는 홈앤쇼핑과 현대H몰 등 홈쇼핑 채널이 상위 순위에 올라 젊은층과 중장년층 간 선호 채널이 확연이 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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