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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산시교육청, 대학원에서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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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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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지역 3개 대학에 석사과정의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3개 대학과 AI융합교육전공학과(교육대학원) 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전영근 교육국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전호환 총장과 홍창남 교육대학원장이,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오세복 총장과 배진호 교육대학원장이, 신라대학교에서 박태학 총장과 노영욱 부총장, 남재현 사범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교육대학원 내에 석사과정으로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운영한다.

부산대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부산교대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신라대는 중등 전공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트랙을 각각 개설한다.

시교육청은 교사 60여 명을 선발해 이들 대학교의 대학원에 입학시켜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한다. 대학원 입학 교사들에게는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대학원에 입학한 교사들은 AI융합교육전공 교육을 통해 5~6학기 동안 SW교육, AI융합 교육, 컴퓨팅 과학 교육, AI 윤리 교육, 머신 러닝 교육, 알고리즘 교육, 데이터 과학 교육 등 영역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융합교육을 담당할 전문 교사의 양성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부산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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