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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코로나19에 집콕…밀키트 매출 4.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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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방문 대신 집에서 외식메뉴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외식 대체제로 '밀키트'를 주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티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이후 주요 간편식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코로나19 발병 이후 손님이 줄었다고 한 업체는 87.3%나 됐다. 이에 반해 티몬에서 밀키트 판매는 332% 늘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다. 전년 동기 매출이 677%나 올랐다. 이어 '비프 스테이크'와 '크림 빠네 파스타'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1위였던 '밀푀유 나베'는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상품은 티몬에서 7000원대~1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2인 기준 1만원이면 근사한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외식을 대체하는 요리로서 이색적이면서도 조리가 10~20분 내외로 간편한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간단한 식사 곁들임이나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티몬은 심플리쿡 1+1 사은품 11종을 1만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7450원 꼴이다. '블랙 쿠폰' 적용 상품이어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9일부터는 '마이쉐프' 밀키트 할인을 시작한다. 25종을 50% 할인할 예정이다. 감바스 알 아히요(2인분) 9900원, 하우스 비프 스테이크(〃) 79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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