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아이에스동선, 4분기 이익은 기대치 부합"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교보증권은 18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이미 매각된 한국렌탈에서 제거된 실적을 제외한 실적은 당초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지난해 실적은 회계 기준 변경과 대형 자체사업 준공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부진했다"며 "또 최근 주가는 당초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적 부진은 이미 매각된 한국 렌탈의 지난해 1~3분기 기반영 실적이 4분기 실적에서 일시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8~2019년 전체 분양 사업 성공에 따라 2020년 건설부문의 실적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했다. 또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등 수익성이 뛰어난 대규모 자체 사업지 확보로 향후 4~5년간 지속될 양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백 연구원은 전했ㄷ.

백 연구원은 "탁월한 시행 능력과 주택, 건축 수직계열화 완성에 힘입어 타 건설업체와 차별화된 이익률로 올해부터 고성장과 고배당을 동시에 안겨줄 중장기 투자 종목으로 강력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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