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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함양 고종시 곶감’ 농가소득 효자노릇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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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여 농가 1100t 생산 270억원 소득

설 명절 선물로 인기 끌며 조기 매진

뉴시스

[함양=뉴시스] 함양 고종시 곶감 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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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골 명품 함양 고종시 곶감이 설 명절 선물로 크게 인기를 끈 가운데 고소득을 올리며 농한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 고종시 곶감은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39호로 지정이 돼 있고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농가들의 열정과 정성이 더해져 생산이 되고 있다.

특히 자연 건조방식으로 만들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산삼엑스포와 추석판매 물량을 남기고 조기 매진됐다.

군은 올해 570여 농가가 1100t의 명품 함양 고종시 곶감을 생산해서 27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이상기후에 대비한 생산 현대화시설과 건조기, 박피기 등 생산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함양고종시 단지 조성을 통해 원료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서울 청계광장 곶감 특판행사 등을 매년 개최해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곶감 경매장 운영으로 도소매 등 판로를 다양화 하고 단일 포장재 지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서는 올해부터 곶감생산이력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산삼곶감’ 생산으로 특화된 고급브랜드 곶감을 개발하여 금년 산삼엑스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잦아지는 이상기후로 인해 곶감생산이 쉽지 않다”며“함양곶감을 전국 최고의 명품곶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소비자가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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