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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일기획 현저한 저평가 구간, 이익·배당 우수-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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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제일기획이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2만2000원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 총이익은 2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고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6.7%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하락을 야기한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증감률(+1.7%) 대비 개선된 수준"이라고 했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 역사상 업황과 주가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2015년 하반기에서 2016년 상반기까지로 수익성 하락은 물론이고 최대주주 지분매각 이슈가 불거졌던 시기였다. 절대 주가가 1만5000원까지 하락했고 이 기간 EPS(주당순이익)은 729원이었다"며 "현재 주가는 2만2000원에 2019년 EPS는 1200원으로 EPS는 64.6% 늘었으나 주가는 46.7% 증가에 그쳤다. 이론 주가는 최소 2만5000원에는 위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고 영업이익은 2302억원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닷컴의 성장과 높아진 배당성향(60%)를 감안하면 주가 상승은 시간문제"라고 했다.

또 "지속되는 영업이익 증가, 60%의 배당성향과 높아진 M&A(인수합병) 가시성(순현금 보유액은 충분), 2만2000원 안팎까지 하락한 절대주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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