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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여, 종로 이낙연·남양주병 김용민·고양병 홍정민 전략공천키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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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관위 의결…경남 양산을은 김두관 확정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총리,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이 4명의 전략공천 후보를 결정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전략공관위가 이날 서울 종로에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대결을 벌이는 이낙연 전 총리를 전략공천으로 확정한 것은 당 차원에서 이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1호 전략공천'을 통해 당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의미에서다.

김두관 의원의 경우에는 김포갑이 현재 지역구지만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역을 변경했다. 이번 전략 공천도 이런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남양주병 후보가 된 김용민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인사로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인 고양병에 투입되는 홍정민 변호사는 민주당의 6번째 총선 영입인재다. 경제학 박사 출신 40대 여성 변호사인 그는 법률서비스 관련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이끌고 있고 있다.

민주당 영입인재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 의결을 거쳐 전략공천 확정자 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략공천 발언하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2019년 12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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