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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정재욱 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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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정재욱 신임 연구소장이 17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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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17일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법인에서 전문위원을 지낸 정재욱(56) 박사를 제 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재욱 신임 소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며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12∙13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재욱 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다양해지는 신약개발이라는 명제 하에서 연구소의 장점을 살려서 새로운 플랫폼의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 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이다. 설립 이래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했으며 290여 편의 특허 등록과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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