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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평창군, 한류사관학교 설립…DR 엔터테인먼트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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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평창군,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
(평창=연합뉴스) 평창군과 ㈜DR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17일 한류 콘텐츠 플랫폼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2.17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7일 DR엔터테인먼트와 한류 콘텐츠 플랫폼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과 DR 엔터테인먼트는 한류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지역관광자원과 연계,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평창을 홍보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수 대학 및 교육 기관들과 연계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전국의 유망주에게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젊은 문화도시 평창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등룡 DR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0년간 40장의 앨범 제작과 국내 아티스트 40여개 팀 해외 프로모션 총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현재 K-TIGERS 및 K-TIGERS ZERO, 라니아(여성 5인조 아이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다.

평창군은 DR엔터테인먼트 외에도 한국융복합콘텐츠 컴퍼니와 협업해 평창 한류사관학교를 구심점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 융·복합 한류 콘텐츠 개발과 평창 특화 콘텐츠 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창관광협의회도 한류사관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 한류사관학교 설립은 올림픽 이후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발전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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