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이낙연, 오늘 '기생충 촬영지' 방문…황교안, 보수통합 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낙연, 낙후 지역 관광지 개발 관련 점검

미래통합당 오늘 출범…황교안, 유승민 만남 주목

뉴스1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을 2달 앞둔 15일 각각 광장시장과 혜화동 문화이용원을 방문하고 있다. 2020.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동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김일창 기자 =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일 부암동의 영화 '기생충' 촬영지를 찾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경쟁자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보수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 출범하는 만큼 당내 현안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전 총리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이날 종로 모처에서 출근 인사를 마친 후 오전 11시 부암동에 위치한 계단터널을 찾는다. 계단터널은 최근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엔 비공개로 직능단체, 역사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한다. 또 이날 처음으로 퇴근 인사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날 익선동 상가를 찾아 자영업자 민심에 집중한 황교안 대표는 이날 보수통합과 관련한 행보에 집중한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 4.0(전진당) 등이 참여해 만든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출범식을 연다.

3년여만의 보수진영 통합인 만큼 황 대표는 직접 출범식에 참석해 미래통합당의 공식적인 출발을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의 출범식 참여 여부도 관심사다. 아직 만나지 않고 있는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이날 회동한다면 보수 세력의 표심이 더욱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jy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