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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리보는 오늘] 3년 만에 보수통합…‘미래통합당’으로 옷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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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통합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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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수임기관 첫 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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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 범보수 진영이 ‘미래통합당’으로 통합합니다. 지난 2017년 뿔뿔이 흩어졌던 보수 진영이 3년 만에 통합 세력을 꾸리는 겁니다.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4·15 총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정식 출범하면 기존 정당들의 이름은 사라지고 총선 후보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오게 됩니다. 미래통합당은 공식 출범 하루를 앞두고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구성(8명)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새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더해 미래통합당 지도부 12명을 확정했습니다.

▶더읽기 [노트북을 열며] 민주당만 빼고? 국회에 가치 다양성을



20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30일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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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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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마지막 임시국회이기도 한데요. 국회는 이번 회기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입법과 선거구 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8일과 19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24일부터 3일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는 27일과 3월 5일 열릴 예정입니다. 여당은 신종 코로나 사태 극복 방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수 야당은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코로나19 대응 관련 문제점, 위축된 경제 상황 등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고개 드는 정권견제론…중도·무당층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상 패널티’? 민주당이 후보를 추가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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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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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 현역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 등 87곳에 해당되는 데요. 특히 여권에 쓴소리를 했던 금태섭, 조응천 의원의 지역구가 각각 ‘추가 공모’, ‘경선’ 지역구로 지정됐습니다. 금태섭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당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강서갑 추가 공모를 두고 금 의원의 소신 발언에 대한 ‘사실상의 패널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경쟁 후보와) 현격한 경쟁력의 차이에 해당돼 단수 후보로 추천되기를 내심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더읽기 ‘쓴소리’ 금태섭 지역구 추가공모…의왕-과천은 현역의원 대신 전략공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관련 4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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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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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경제관련 4개 부처들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포용적 성장 정책에 부처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동을 극복하고 새해 국정과제를 공유하고자 경제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합동으로 진행한다”며 “대통령은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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