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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LG 올레드 TV, 최고 성능 갖추고 225만원대로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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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대형 할인 TV’ 5개 선정

소비자 전문매체 평가, 2년째 1위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로부터 2년 연속 가성비가 가장 좋은 대형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총 25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해 ‘최고의 대형 할인 TV’(Best Big-Screen TV Bargains) 상위 5개 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B9PUA)가 8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올레드 TV 모델은 미국 현지에서 1899.99달러(약 22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렇게 비싼 TV를 해당 목록에 올린 게 의아하겠지만 최고의 성능을 갖춘 4K 올레드 TV를 찾는다면 그중에서 이 제품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5월에도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65B8PUA)를 가성비 1위 대형 TV로 꼽은 바 있다. 2위는 음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본 소니의 LCD TV, 3위는 LG전자 나노셀 TV(모델명 65SM9000PUA)였다. 중국 TCL TV는 지난해에 이어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순위에서 빠졌다. 지난해 5월에는 삼성 QLED TV가 3위에 랭크됐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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