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민주당은 빼고' 임미리 교수 "민주당, 국민에 사과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은 빼고'라는 여당 비판 칼럼을 써 고발됐던 임미리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본인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임 교수는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민주당은 고발 철회와 함께 당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력을 문제 삼아 주장을 폄훼하는 건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라며, 비판적인 국민 소리는 무조건 듣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임 교수는 또, 일부 지지자는 무차별적으로 신상을 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까지 했는데, 이는 향후 다른 이의 반대 주장까지 막으려는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경향신문에 '민주당은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 교수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가 여론 반발이 일자 취하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