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브랜드뉴파티·같이오름·젊은보수' 미래통합당 합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the300]정병국 “미래통합당, 중도보수 청년정당 마음 담아 내”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정당 ‘브래뉴파티’, 청년정당 ‘같이로름’, 정책정당 ‘젊음보수’ 미래통합당 지지선언 및 합류 선언 발언을 있다. 2020.02.16. photothink@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중도·보수를 내세우는 청년 정치세력 등이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정병국 통합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새로운보수당·5선)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중도정당 ‘브랜드뉴파티’ △청년정당 ‘같이오름’ △정책정당 ‘젊은보수’의 대표자들과 함께 미래통합당 합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통합과정을 통해 중도, 청년, 정책 전문가 그룹을 표방해 온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담아 냈다”며 “이번 합류선언은 미래통합당의 혁신과 정치적 영역을 넓히는 한편,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9일 5300여명의 당원을 확보해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친 브랜드뉴파티의 태생은 보수와 거리가 있다.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 역시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중도 진영에서 나고자란 브랜드뉴파티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미래통합당에 왔다”며 “이번 합류를 통해 부패한 진보와 뻔뻔한 보수 둘다 부숴버릴 용기와 담대함으로 프런티어(개척자적인)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섭 청년정당 같이오름 대표는 “우리의 삶과 정치는 동떨어져 있다”며 “미래통합당이 당의 정강에 청년정치의 독자적 생태계 구성에 대한 조항을 명문화한 것을 높이 산다”고 합류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책정당을 표방하며 창당을 준비해온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는 “개혁보수의 가치를 내세운 미래통합당을 플랫폼으로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진짜 보수가치를 담대하게 이야기하고, 호남에서도 존중받는 멀쩡한 보수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합류를 선언한 청년 대표들과 주요 인사들은 총선승리를 위한 당내 역할과 험지출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들의 결단과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승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