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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경기도]마스크 소비자피해 신고 10일만에 71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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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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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31일부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마스크 피해 신고센터(031-251-9898)’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열흘 만에 714건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신고내용은 공동할인구매 등 인터넷 열린장터를 이용한 피해 사례가 611건(85.6%)으로 대부분이다. 이어 개별판매 사이트 이용 38건(5.3%), 홈쇼핑 30건(4.2%)이다. 기타 중고거래나 일반매장에 대한 신고도 35건(4.9%)에 이른다. 피해 사례별(중복집계)로 보면 판매자 주문취소 요청이나 일방적인 취소가 489건(68.5%)으로 가장 많으며 일방적인 마스크 가격 인상에 신고 제보도 170건(23.8%)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배송지연 피해 128건(17.9%), 판매 게시물이 삭제되거나 판매자와 연락이 안 돼 취소조차 어려운 부당행위 신고가 103건(14.4%)이다. 마스크 사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도 23건이나 들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위반이 드러난 4개 업체에 시정 권고 등 행정조치를 하고 법 위반이 의심되는 나머지 업체에는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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