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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민주당, 충북 4곳 총선 후보선출 방식 확정…충주 김경욱 단수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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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음성 추가 공모…제천·단양, 동남4군 경선지역 분류

뉴시스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0.02.03.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지역 8개 선거구 중 4곳에 대한 총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했다. 2곳은 경선, 다른 2곳은 단수후보 선정과 추가 공모로 결정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김경욱(54)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충주 선거구 단수후보로 정했다.

이 지역구는 김 전 차관을 포함해 맹정섭(59) 전 충주지역위원장, 박영태(62) 전 광명경찰서 도덕파출소장, 박지우(47)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관위는 지난 11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와 현지실사 등을 종합해 김 전 차관을 단수후보로 선정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추가 공모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 지역구는 임해종(61) 전 중부3군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 등 3명이 경쟁을 벌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제천·단양과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제천·단양은 현역인 이후삼(51) 국회의원과 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동남4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48) 변호사와 성낙현(57)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회장이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24~26일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청주권 지역구만 민주당의 총선 후보 선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청주 서원구를 비롯해 흥덕구, 상당구, 청원구 등 4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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