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서 VOD 보기 전, 코로나19 예방 광고 나온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U+tv 448만명 고객 대상 코로나19 예방법 안내…VOD 시청 전 30초 한달간 무상 송출]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무상으로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인터넷TV) U+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한 달동안 무상으로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중순까지 약 한 달동안 U+tv 고객 448만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상수칙 광고를 내보낸다. 고객들은 VOD(주문형비디오) 시청 전 다운로드 시 광고 시간에 해당 내용을 보게 된다.

이번 광고는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부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와 같은 국민 행동수칙 등이 소개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무상 광고 송출로 전국민적 대응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길 바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방송사업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3일부터 IPTV 시작 시 나타나는 '가이드 채널'에서 코로나19 관련 안내사항을 자막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 사내에서도 필요 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원한다. 영업·운영기술 등 대고객 직원에게는 마스크·손소독제 지급과 사용지침 안내 등을 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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