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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관계부처, 미세먼지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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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환경부상황실에서 열린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합동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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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5일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과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환경부 서울상황실에서 '초미세먼지(PM-2.5)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14일)부터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에 더해 국외 미세먼지가 상층으로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까지 발생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국민의 불편과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각 시·도와 관계부처에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월 초 7일 연속 발령됐던 비상저감조치 사례를 다시 한 번 상기하며 남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긴장의 끈을 더욱 당길 필요가 있다"며 "각 기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발하는 3월에 대비해 석탄발전 가동중단 확대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의 수립·이행을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도권과 충남, 세종 등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해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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