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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부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도 96.4%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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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도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서 대기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적합률이 96.4%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211곳에서 449건의 대기 오염도를 측정했는데 16건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탄화수소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염화수소(2건), 먼지와 일산화탄소가 1건씩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서구에 도장시설이 많이 있는데 도장시설에서 나온 총탄화수소가 대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기준을 초과한 시설 현황을 관한 구·군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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