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방미 나흘만 러시아행…남북 협력·한러 수교 30주년 협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12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를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차장의 출국과 관련한 질문에, "김 차장에 어디에 무엇 때문에 갔는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문재인 정부가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는 만큼, 구체적 사업 방향을 두고 러시아 측과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 [영상 모아보기] 한국 영화의 새 역사! '기생충' 오스카를 품다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