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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문화재 지키기 나선 라이엇게임즈, 올해도 8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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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한국 반환에 성공한 조선시대 불화인 '석가삼존도'. 1730년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학술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도 우리 문화유산 후원활동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을 위해 문화재청에 8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추가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 총 누적 기부금은 60억원을 넘어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라이엇 게임즈는 국내 근현대 유물의 긴급구매 및 전시 지원, 청소년 대상의 문화재체험 교육, 문화유산 분야 청년 인재 양성 등 기존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왕실 유물 보존처리 지원 및 학술연구 지원에 나서고,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국외 소재의 문화재 환수 지원도 할 예정이다.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외 해외에 위치한 유물의 보존처리 등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한다.

그간 라이엇 게임즈는 총 5건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4대 고궁 및 왕실 유물의 보존처리와 연구, 문화유적지 3D 정밀 측량, 청소년 및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문화 교육과 체험, 근현대 문학에 대한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활동 총괄은 "게임도 즐거운 놀이문화이며, 그 문화의 뿌리인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사회공헌활동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 우수상, '2017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 봉사 및 활용 부문의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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